'한끼줍쇼' 케이윌 이름 굴욕, KCM? 빅뱅 대성? 케이씨엘?…"나는 케이윌이다!" 폭소

입력 2017-09-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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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한끼줍쇼')
(출처=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 케이윌이 자신을 제대로 못 알아보는 사람들로 인해 이름 굴욕을 당했다.

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 강호동의 '규동형제'와 게스트로 출연한 케이윌과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을 방문해 한끼 식사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끼줍쇼'에서 이경규는 여지없이 게스트를 못 알아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민들로부터 케이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경규는 케이윌을 보며 "케이윌"이라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정글의 법칙'에서 함께 했던 소유를 본 이경규는 그저 웃으며 "정글 갔다온지 꽤 됐어"라는 말과 함께 이름을 부르지 못했다.

결국 보다 못한 강호동이 "형 일본 유학 갔다왔잖아요"라고 힌트를 줬고, 소유는 "거기서 많이 먹던 라면이요"라고 하자 이경규는 "아! 소유라면"이라며 소유의 이름을 기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굴욕은 케이윌로 이어졌다.

케이윌은 함께 길을 걷던 이경규에게 돌연 "선배님 제 이름이 뭐라고요?"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너 KCM 아니야"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에 케이윌은 "저 KCM 아니에요. 왜 걔만 알고 저는 모르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케이윌의 이름 굴욕은 진부전통시장에서도 계속됐다. '한끼줍쇼' 촬영을 위해 진부전통시장을 일행들이 걷던 도중 한 시민은 케이윌을 향해 "대성 씨 나오셨네?"라고 외쳤다. 이에 케이윌은 "어머님 저 대성 씨 아니고 전 케이윌인데"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소유는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케이윌의 이름 굴욕은 끝나지 않았다.

길을 걷다가 천둥이 치자 이경규는 케이윌을 향해 "케이씨엘 괜찮아? 천둥치는데? 지은 죄 없어?"라고 말해 케이윌에게 재차 이름 굴욕을 안겼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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