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부작용 논란 깨끗한나라 '릴리안' 제품 검사한다

입력 2017-08-21 14:21 수정 2017-08-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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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일부 소비자들이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부작용을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식약처가 제품 검사에 나선 것이다.

21일 식약처는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을 이번 3분기 품질검사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생리대를 속옷에 부착하는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에서도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규제하지 않지만 비슷한 문제 제기가 있어 실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얼마나 검출되고 있는지, 알려진 부작용과 관계가 있는지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품질검사는 매년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품질관리 기준에 맞게 생산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한편 최근까지 생리대에 대한 규제 항목은 폼알데하이드, 형광물질, 산·알칼리 등으로, 문제가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포함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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