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SM콘 바지 사건, 호흡 끊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17-08-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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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동방신기 유노윤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앞서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 도중 바지가 찢어진 사건을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아시아 프레스투어 서울 기자회견에서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당시 바지가 찢어졌다는 걸 처음부터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유노윤호는 전역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올랐던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서 솔로 퍼포먼스 도중 바지가 찢어져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사실 바지가 찢어졌다는 건 처음부터 알았다. 하지만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호흡을 끊고 싶지 않았다.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사람인지라 댓글을 봤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멋지다’ ‘남자답다’ ‘섹시하다’ 등의 반응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시아 프레스 투어는 올해 4월 전역한 멤버 유노윤호와 이달 18일 군 복무를 마친 최강창민이 동방신기로서 2년 만에 진행하는 첫 공식 행사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자리다.

동방신기는 서울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날 도쿄, 22일 홍콩에서 프레스 투어를 이어가며 현지 취재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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