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청기 습기 관리법은?

입력 2017-07-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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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이어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인 여름철. 보청기 습기 관리에 요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보청기의 고장이 대부분 땀이나 빗물 등의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자는 습기 제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름철 보청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른 천으로 보청기 외부의 물기나 이물질을 닦아준 후 습기제거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습기제거기에 넣어 보관할 때는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도록 배터리 도어를 열어 보관해야 한다.

실수 보청기를 물에 빠뜨렸을 경우, 바로 마른 천으로 닦아준 후 습기제거기에 넣어 보청기센터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여름철 바깥 활동이 많은 사람이나 활동적인 어린이의 경우에는 보청기 전용 전자습기제거기를 사용할 것이 좋은데, 최근에는 방수방진 최고등급의 보청기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땀이 많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근무하는 보청기 착용자는 이러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난 6월 포낙보청기에서는 방수방진 최고등급인 IP 68 (외부의 먼지나 땀, 습기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정도)을 획득한 티타늄 재질의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티타늄’을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한 번의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청기 습기제거 기능을 갖춘 충전기까지 제공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최근 브랜드마다 뛰어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보청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만큼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청기는 습기 관리만 잘해도 최대 1~2년 보청기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세계적인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최신 청력평가 장비 및 보청기 관련 장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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