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박성현, LPGA투어 이틀째 퍼팅난조로 주춤...8언더파 공동 7위 밀려...김인경, 10언더파 공동 2위

입력 2017-07-22 07:08 수정 2017-07-2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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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5시15분부터 생중계...유소연과 아리야 주타누간 불참

▲박성현. 사진=USGA
▲박성현. 사진=USGA
‘메이저 퀸’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다소 주춤했다.

박성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전날 공동 2위에서 순위가 조금 밀려났다. 다만, 톱10에 들어있어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냈으나 이날 보기로 출발하며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롤 출발한 박성현은 7번홀(파5) 버디로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후반들어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파행진을 이어갔다.

박성현은 드라이브 평균거리 265야드를 날리고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8개, 그린적중은 18개 중 14개, 샌드세이브 100%, 퍼팅수 30개를 기록했다.

이날 3타를 줄인 저리나 필러(미국)가 11언더파 131타를 쳐 김인경(29·한화)과 렉시 톰슨(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전날에 이어 단독선두를 달렸다.

이번대회는 세계랭킹 1, 2위인 유소연(27·메디힐)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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