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부동산 활황에 임대업자 ‘급증’…2015년 145만명 돌파

입력 2017-06-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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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임대업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말 기준 부동산임대업 사업자는 145만2000명으로, 도·소매업(149만1000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사업자 가운데 점유율은 21.7%로, 도·소매업자보다 불과 0.5%포인트 작다.

부동산 임대업자는 2006년 88만2000명에 불과했지만 2007년 99만3000명, 2008년 107만6000명을 거쳐, 2012년 120만 명(122만4000명)을 돌파한 후 2014년 130만 명(134만명), 2015년 140만 명대를 차지했다.

반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도·소매업자의 증가세는 완만해지고 있다. 도·소매업자는 2006년 121만4000명에서 2015년까지 2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부동산 경기 호황이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사업자 수에서 부동산임대업자가 도·소매업자를 추월했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전체 사업자 수는 670만2000명이며, 도·소매업과 부동산 임대업에 이어 3위는 서비스업 사업자(125만5000명, 18.7%)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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