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자영업 창업 선호 1순위 커피전문점, 2년 내 문닫는다

입력 2017-06-22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영업에 새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커피전문점 창업을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커피전문점은 평균 2년 내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나이스비즈맵 상권분석서비스가 올 1분기까지 음식ㆍ소매ㆍ서비스업에 해당하는 로드샵 업종 200여개를 대상으로 3년 미만 업종을 분석한 결과 커피전문점은 평균 2년동안 점포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당구장은 1년7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그다음으로 안마시술소로 1년 11개월에 뒤를 이었다. 주점과 양식 업종도 평균 3년 안에 문을 닫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평균 3년 미만의 업력을 지닌 업종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른 점포와의 차별성을 두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인테리어나 깔끔한 분위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데다 당구장, 스포츠센터, 스크린골프장 등도 새로운 시설이 갖춘 곳일수록 인기가 높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특히 커피전문점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일반 개인 점포보다 더 오래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예비 창업자는 신중하게 업종과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올해 4월 기준으로 전국 카페(커피전문점 및 생과일주스 전문점·전통찻집 등 식음료판매업종)는 9만1818개로 집계됐다. 수익형 부동산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말 전국의 카페 점포수는 2014년말 5만6000개에서 지난해 말 8만6000여 개를 넘어 올들어 9만 개를 돌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16,000
    • -3.6%
    • 이더리움
    • 4,511,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4.14%
    • 리플
    • 749
    • -3.23%
    • 솔라나
    • 208,900
    • -7.44%
    • 에이다
    • 676
    • -4.11%
    • 이오스
    • 1,227
    • -0.73%
    • 트론
    • 168
    • +3.07%
    • 스텔라루멘
    • 16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6.34%
    • 체인링크
    • 21,030
    • -3.93%
    • 샌드박스
    • 651
    • -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