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달러 ELS 펀드’ 판매 8억 달러 돌파

입력 2017-05-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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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국내 첫 출시後 2년여 만에 성과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4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달러 ELS(주가연계증권) 펀드’가 출시 2년여 만에 판매금액 8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옛 외환은행에서 출시한 ‘달러 ELS 펀드’는 성공적인 통합은행 출범에 따라 기존의 외국환 및 글로벌 분야 강점에 옛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역량이 융합된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저금리·저성장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고 각국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새로운 매력적인 투자 수단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의 ‘달러 ELS 펀드’는 각 나라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구조화 상품이다. 원화가 아닌 달러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구조화 상품 자체에서 나오는 수익에 더해 환율이 상승할 경우 환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달러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3~4%대의 기대수익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달러 ELS 펀드’ 8억 달러 판매 돌파를 기념해 향후 ‘공모형 달러 ELS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최소 가입금액을 미화 1000달러로 대폭 낮춰 개인 및 법인, 외국인까지도 손쉽고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ELS 펀드 대비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달러 리자드 ELS 펀드’와 금리 상승 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초자산을 미국·영국 등의 장기금리로 하는 ‘DLS(파생결합증권) 펀드’ 등 새로운 구조와 형태의 투자수단도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구조의 ELS 펀드 외에 다양한 구조화 상품이 발매되면서 ‘달러 ELS 펀드’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개발·공급해 손님께 분산투자 효과를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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