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률, 연중 최고치 경신했지만…40개국 중 14위

입력 2017-04-28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2200선을 돌파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상승률은 전 세계 40개국 중 14위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주요 40개국 증시의 지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는 8.9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4위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주요 40개국 대표 지수의 평균 등락률은 10.51%였다.

글로벌 증시는 각 기업들의 실적 증가 및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다. 주요 40개국 가운데 베네수엘라가 93.33%의 상승률로 1위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24.29%), 터키(20.54%), 폴란드(19.22%), 칠레·덴마크(16.88%), 스페인(15.0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인 국가는 그리스(9.75%), 홍콩(9.23%), 프랑스(8.75%)로 나타났다. 미국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6.14% 올라 대만(6.52%)에 이어 29위를 기록했다. 이 중 증시가 하락한 국가는 이스라엘(-0.60%)과 러시아(-2.88%)뿐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2209.46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증권은 “지난 21일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에 그쳤다”며 “선진국 평균(16.3배)은 물론 신흥국 평균(11.9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31,000
    • +0.38%
    • 이더리움
    • 4,971,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1.19%
    • 리플
    • 693
    • -0.57%
    • 솔라나
    • 188,700
    • -1.82%
    • 에이다
    • 546
    • +0.37%
    • 이오스
    • 814
    • +0.74%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0.96%
    • 체인링크
    • 20,360
    • +0.3%
    • 샌드박스
    • 470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