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바른정당 단일화 제안에 “검토 안 해” 거듭 확인

입력 2017-04-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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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연합뉴스)

국민의당이 25일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ㆍ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3자 단일화’ 제안에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유정 국민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이 발표한 대로 바른정당의 단일화 제안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도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이 안철수ㆍ홍준표ㆍ유승민 후보 간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한 데 대해 “제안하더라도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바른정당 주호영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좌파 패권집권 방지를 위해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과 제가 양당의 책임 있는 분들과 단일화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을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선대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바른정당이 단일화를) 제안하더라도 논의하지 않겠다”며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단일화와 관련 “논의는 했지만 그 집안 일을 우리가 상관할 필요는 없다”면서 “지금은 소위 '자강론'으로 가도록 하겠다.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개혁과 통합, 미래로 간다는 기조에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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