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제석표 TV광고도 파격적 심플…얼굴 없이 메시지만 전달

입력 2017-04-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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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TV광고 화면(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TV광고 화면(국민의당)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파격적인 홍보 기조가 ‘만세 벽보’ 포스터에 이어 TV 광고로 이어졌다.

안철수 캠프 홍보본부장인 김경진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TV 광고도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TV에서 나올 예정인 이번 광고는 안철수 후보의 이미지를 진정성 있되 파격적으로 표현하고자 주력했다.

정치광고의 공식처럼 여겨지는 후보의 얼굴조차 한 번도 보이지 않는 파격적 시도 속에서, 오직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 이번 홍보 영상은 안철수 후보만이 △미래를 여는 대통령 △드라마가 있는 대통령 △컨텐츠를 가진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보는 매체를 읽는 매체로’ 발상을 전환해 매체 간 컨버전스를 시도한 이번 광고는, 지난 선거 포스터와 같이 기존 틀을 과감히 깨는 형식의 전환을 통해 전달력 향상을 꾀했다.

콘텐츠만 좋다면 어떠한 포장과 꾸밈도 ‘진짜’를 이길 수 없다는 전제 하에, 안철수 후보가 걸어온 길과 만들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내용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광고가 나오는 동안 심장 박동을 빠르게 두드리는 힘찬 북소리가 계속되며, 끝날 때는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라는 외침과 환호성이 나온다고 당은 전했다.

김 의원은 “우리의 눈과 귀를 속이려는 화려한 가식 말고, 알맹이만 보라는 의도에서 가장 최소한의 방법으로 후보에 대한 소개를 정직하게 글과 목소리로만 전달하고자 했다”며 “타 후보와는 비교 불가능한 안철수만이 갖고 있는 커리어와 능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솔직하게 전달한 이번 TV 광고 영상을 통해 국민들이 ‘누가 진짜인지’ ‘누가 대한민국에 진정으로 필요한 후보인지’ 알아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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