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무역지표 호조 vs. 엔 강세, 보합권 마감

입력 2017-04-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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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0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거의 변동없는 1만8430.4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 오른 1472.81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재무성은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0% 급증했다고 밝혔따. 같은 기간 수입도 전년보다 15.8% 급증했다. 무역수지는 6147억 엔(약 6조4457억 원)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시장 전망인 6080억 엔 흑자도 웃도는 것이다.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해 무역수지는 4조68억 엔 흑자로, 연간 기준으로 6년 만에 흑자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같은 지표 호조에도 엔화 강세가 증시 발목을 잡았다. 이날 오후 3시20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08.83엔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와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이 선두를 놓고 경합을 벌이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프렉시트)를 주장하고 있는 르펜이 당선될 경우 유럽 공동체가 흔들릴 수 있어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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