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공금 횡령한 이인, 김민서에게 10억 원 건넬까?

입력 2017-03-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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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출처=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공금을 횡령한 이인이 김민서에게 10억 원을 건넬 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는 강남구(박선호 분)가 정모아(김민서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도망가자고 하지만, 모아는 차마 따라나설 수가 없어 모진말을 쏟아내며 남구를 밀어낸다.

특히 "오늘 출발할꺼니깐 짐싸"라며 일본으로 향하는 길을 택한 모아와 그런 사실을 알게 된 남구는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남구의 카센터로 갔던 박도훈(이인 분)은 그 자리에서 모아를 마주하곤 그녀의 뒤를 밟는다.

도훈은 모아가 룸살롱에서 장미라는 이름으로 일한다는 사실과 함께 10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사실을 알게되고 다시금 카센터를 찾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가 사실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도훈은 어머니 명숙(차화연 분)과 마담(장가현 분)이 짜고서 모아를 룸살롱으로 보낸 사연, 심지어 모아가 일본으로 가야한다는 내용까지 우연찮게 듣게되곤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고민 끝에 모아를 룸살롱에서 꺼내기로 마음 먹은 도훈은 명숙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려다 여의치 않자 신제품 개발과 관련된 공금을 횡령하기로 결정했다.

과연 이 돈을 도훈이 모아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30일 오전 8시30분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7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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