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팬은 밥줄♡' 계속된 진실공방…'방줄' 아닌가? 논란 가중

입력 2017-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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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965***')
(출처=트위터 '@965***')

최근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팬을 '밥줄'이라고 해 곤욕을 치른 가운데 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진실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팬=밥줄' 논란을 처음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 아이디 '@965***' 사용자가 28일 트위터를 통해 "제 PDF용 이메일 계정으로 포스트잇 내용이 밥줄이 아닌 '방줄'이 아닌지 확인하는 메일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래서 확실히 아래 받침이 ㅇ이 아닌 ㅂ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확대 사진들을 추가합니다"라고 해당 포스트잇 확대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불거진 세븐틴의 밥줄 논란은 이 그룹의 팬 사인회에 참석한 한 팬이 포스트잇에서 "너한테 나는 어떤 존재?"라고 메모를 남겼고 거기에 한 멤버가 "밥줄♡"이라고 답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일부 팬들이 '방줄로 오해한 거 아니냐'고 주장해 게시자는 '밥줄'이 맞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확대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이 사진에는 "ㅂ이 아닌 ㅇ이라면 ㅏ와 만나는 부분에서 직선과 겹쳐질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ㅏ'부분과 'ㅂ'이 겹쳐지는 부분이 두 번 그어져 다른 선에 비해 훨씬 진했다. 더욱이 방줄은 국어사전 상에 등록돼 있지 않은 단어다.

이를 본 팬들은 "언제는 조작이라더니 이젠 없는 단어 만들어 논란을 가중 시킨다", "설사 오해라고 해도 방줄이란 말은 없는 단어다", "근데 선이 중간에 끊기지 않으니 ㅇ인 거 같은데요?", "(이 멤버는) 단 한 번도 ㅂ을 이렇게 쓴 적이 없다" 등의 리트윗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지난 23일 한 스태프 계정을 통해 "모든 팬분들과 세븐틴이 나누는 대화에 저희 STAFF가 함께 하거나 모두 기억한다고 장담을 드릴 순 없지만 저희가 알고 여러분이 아는 세븐틴은 팬분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누구보다 캐럿들을 아끼는 사람들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남기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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