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당, 삼성 장학생 많다” ...민주 vs 국민의당 설전

입력 2017-03-22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엔 삼성 장학생이 많아 재벌개혁을 못한다’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발언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차원의 설전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날 안 전 대표의 발언을 언급,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는 중상모략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재벌개혁을 주창해온 민주당이 재벌개혁을 못한다니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무슨 근거로 우리당에 재벌 장학생이 많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안 전 대표에게 요구했다.

그는 “증거 제시를 못한다면 이것은 중상모략이 아닐 수 없다”며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는 우리당 국회의원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일침을 놨다.

이어 “촛불민심을 받들어 재벌개혁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야3당이 상법개정안에 합의하고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 무슨 적전분열인가”라며 “남 비방이 안 전 대표가 말하던 ‘새정치’라면 국민 누구도 동의하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주요 대선후보의 ‘친재벌’ 성향은 이미 공공연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라”고 맞받았다.

안철수계인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표의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 위원 48명 중 대기업 사외이사 출신이 18명에 달하며 이중 삼성 출신은 5명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전경련은 비판 받아 마땅하지만 경제 살리기는 별개’라는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문제삼아 “전경련 해체라는 국민 염원에 대한 배반”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더민주는 불리하면 매번 ‘눈 가리고 아웅’하며 정당한 비판을 중상모략으로 몰아가지 말라”며 “그러한 구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바로 새정치”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방송3사 출구조사 여당 압승, 야당 참패…서울 정원오 앞섰다 [선택, 6·3 지선]
  • 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정적'…10초 카운트다운 끝 여야 표정 갈렸다 [선택, 6·3 지선]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04,000
    • -1.73%
    • 이더리움
    • 2,714,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370,000
    • -12.11%
    • 리플
    • 1,814
    • -0.49%
    • 솔라나
    • 108,700
    • -4.14%
    • 에이다
    • 311
    • -3.42%
    • 트론
    • 496
    • -0.6%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80
    • -3.38%
    • 체인링크
    • 12,340
    • -2.99%
    • 샌드박스
    • 92.6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