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선안철수문재인-안철수, ‘공동경선‧정부’ 논의 제안 사실상 거부

입력 2017-01-24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공동정부 논의 일러” 안철수 “공동경선, 변형된 단일화”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4일 같은 당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동정부 수립을 위한 야3당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혀, 제안이 성사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의 미국 트럼프정부 출범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공동정부를 말하는 것은, 아직 우리 당의 경선도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고 다른 야당들의 준비도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 논의가 이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 준비를 착실히 갖춰가는 것이 우선”이라며 “우리 당의 경선이 끝나고 난 이후에 정권교체를 위해 또는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여러 사회대개혁 완수를 위해 필요하면 야권의 연대 또는 연정을 그때 가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야3당 대선주자 공동경선 실시 제안과 관련해선 “공동경선 부분은 저는 이미 당에 전부 백지위임한 상태”라며 “당에서 잘 논의해주면 따르겠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전 대표는 공동정부론에 대해 “탄핵 인용도 결정되지 않았고 대선을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논의할 부분은 아니다”라면서도 “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혼자서 국정 운영 못해 결국 협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여지를 뒀다.

그러면서도 그는 공동경선 제안엔 “변형된 단일화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며 “단일화는 국민이 이제 식상해한다”고 거부 입장을 보다 분명히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촛불집회로 많은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국민이 식상해하는 단일화보다는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이 해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선투표제의 장점으로 “제도적으로 국민의 50% 이상이 자기 손으로 뽑은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개혁과제를 이뤄낼 수 있다”며 “다당제로 후보들도 적이 너무 많아져 1등이 되기 위해서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정책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연대 시나리오가 난무하면 콘텐츠나 정책은 사라지지만 결선투표하면 모든 후보가 완주할 수 있어 정책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위헌 소지가 있다면 헌법재판소 판단 받아보면 되는데 처음부터 위헌일지도 모른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수구의 논리”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후 결제액 감소…5월 카드 결제 131억원 줄어
  • 젠슨 황 방한…재계 총수 줄회동, 한국 '피지컬 AI 전선' 넓힌다
  • 역대 선거 사건사고 뒤흔든 '투표지 부족' 사태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최대 노조서 노조 대거 이탈…과반노조 지위 상실
  • 오세훈 서울시장,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여름철 대책 특별 점검회의’ 주재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50,000
    • -2.84%
    • 이더리움
    • 2,640,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369,700
    • +2.01%
    • 리플
    • 1,749
    • -2.13%
    • 솔라나
    • 102,500
    • -4.38%
    • 에이다
    • 277
    • -8.28%
    • 트론
    • 494
    • -0.4%
    • 스텔라루멘
    • 309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50
    • -2.3%
    • 체인링크
    • 11,970
    • -2.37%
    • 샌드박스
    • 86.63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