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최대 220여명 채용”

입력 2017-01-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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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ㆍ해외ㆍ선박관리 등 총 131명 1차 발령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인력을 최대 220여 명까지 선발한다.

11일 현대상선은 본사와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와 해상직원 등 총 131명의 채용을 1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내달 중 발령을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에 내달까지 채용되는 한진해운 직원은 총 172명이다.

현대상선은 또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40~50여 명의 한진해운 해상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로 옮기는 직원은 최대 22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본사에 배치되는 60여 명의 한진해운 직원들은 오는 16일부터 출근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직접 1대1 면접을 통해 최고의 해운 인재들을 확보한 만큼, 현대상선 기업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 개인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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