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안시장 규모 7조원”…국가중요시설 방호포럼 개최

입력 2016-12-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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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안시장 규모가 2020년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국방부, 국민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학계ㆍ업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제2차 국가중요시설 방호 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부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국가주요시설 방호자문단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물리적 보안의 설계(Design)와 유효성 평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안(Security)의 영역은 물리적 보안과 정보보안과 산업보안으로 구분되고 있지만, 물리적 보안이 기본 뼈대가 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물리적 보안 시장의 규모는 2015년 5조 원에서 2020년에는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시장 규모가 300조 원이 넘는다.

전문가들은 국가중요시설의 보안시설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목푯값 설정과 보강 과정 그리고 폐쇄회로(CC)TV나 장애물과 같은 보안설비 성능 개발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비 인력 운용에서도 탐지와 지연은 첨단시설에 의존하고 경비원은 적시 대응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보안 분야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융합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제4차 산업혁명의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며 "외부의 어떠한 위협에도 국가중요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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