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잇어워드 성료…디자인 전문가 50인, 7개 부문 작품 선정

입력 2016-12-13 06:45 수정 2016-12-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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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이투데이 부사장(왼쪽)이 12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잇어워드 시상식'에서 이인기 디자인소호 대표에게 이투데이 대표이사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민수 이투데이 부사장(왼쪽)이 12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잇어워드 시상식'에서 이인기 디자인소호 대표에게 이투데이 대표이사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 디자인 산업계를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한 ‘제5회 잇-어워드(It-Award)’시상식이 12일 오후 강남구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디자인기업협회, ㈜이투데이, 디자인정글㈜과 공동으로 주최한 잇어워드는 한해 디자인산업에서 베스트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 전문인(CEO) 50인이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패키지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디지털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생활상품디자인 등 7개 분야의 대상작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음파트너스의 ‘한국업사이클센터 공간연출디자인’과 ㈜슬로워크의 ‘지금하자’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 플레이랩의 ‘야쿠르트 전동 카트’와 ㈜엘토브의 ‘에어플랫폼’ △한국디자인기업협회장상에 CJ제일제당 ‘계절어보’와 ㈜시디알어소시에이츠의 ‘서울브랜드’ △이투데이 대표이사상에 ㈜디자인소호의 ‘국가핵융합연구소 10년사’ △디자인정글 대표상에 프롬의 ‘공룡놀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업사이클센터’는 과거 대구지방가정법원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국내 최초 업사이클 산업 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업사이클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해 업사이클 제품이 갖는 의미와 고부가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심사위원들은 “업사이클링에 대한 개념을 공간디자인, 제품, 환경그래픽디자인 등 가시화되는 모든 콘텐츠에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며 “현대 사회에서 업사이클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과 그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지금하자’ 는 사무실 내 종이절약 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 프로젝트다. 종이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디자인 구성품들을 포함해 캠페인을 설명하는 마이크로사이트를 제작했다.

심사위원들은 “종이 절약을 실천하는 순간은 지금이라는 브랜딩과 이를 돕는 구성품들의 디자인 결과물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며 “간과하기 쉬운 실천 행동에 분명한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이 치밀했고, 디자인 결과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디자이너 출신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한국디자인기업협회 이수신 협회장, 그리고 2017년 한국디자인기업협회 11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진국 신임회장, 디자인산업계 인사 및 수상자 그리고 한국디자인기업협회 회원사 및 디자인관련 종사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 관계자는 “미적가치, 실용성, 사회공헌, 혁신성 등을 면밀히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잇-어워드가 디자인기업 간의 지속적인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며 디자인 산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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