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이엔지, 러시아 의료기기 업체와 300만불 생산라인 공급 MOU 체결

입력 2016-12-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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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생산 시스템 구축 및 혈당 차세대 제품 GDH 기술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케어이엔지가 러시아 의료기기 업체와 300백 만불 상당의 생산 라인 공급 MOU를 체결했다.

케어이엔지는 1일 러시아 의료기기 무역 및 유통 업체인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의 M사와 약 6개월의 컨설팅 및 논의를 거쳐 11월 30일 생산 라인 공급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M사는 중앙러시 아에서 건강식품 원재료 제조 및 의료기기 무역, 유통을 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이 약 400억 원에 이르는 회사이다. 금번 MOU 에서는 생산설비 라인의 공급 협의 외에도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 이전 계약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61억 달러 규모로 세계 9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지만 최근 러시아 정부의 외국 기업의 공공 조달 참여 제한, 의료 기기 제품의 생산 현지화 정책 및 의료기기 등록의 장기화 등으로 러시아로의 수출 장벽이 높은 상태이다.

케어이엔지는 국내외 유 일의 혈당측정기 생산 시스템 및 GDH 기술 이전 기업으로서 러시아의 보호 무역주의로 인해 현지 생산을 하려는 제조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러시아 모스크바 R사와 300만불 공급계약을 체결한지 1년만에 공급 계약 MOU를 체결함으로써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지속해 나 가고 있다.

케어이엔지는 GDH 혈당측정스트립에 대한 기술 특허를 비롯하여 Vitamin-D 면역진단 시스템 특 허 등을 보유한 대표적인 R&D 기업으로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중국, 중동 등 유수의 해외 업체 와 생산 라인 공급 계약을 체결 또는 논의 중에 있다.

또한 2015년 중소기업청 이전기술개발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된 카이스트 생명 과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서 Vitamin-D의 재조합 항체에 대한 원천 기술의 실시권을 향후 10년간 양도 받았다.

케어이엔지 관계자는 실시권 이전으로 VitaminD 의 가격을 현재 시장 가격의 1/5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현장형 의료장비 개발 및 해외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최근 혈당측정기 전문 기업인 필로시스가 케어이엔지를 인수함으로써 사명을 필로바이오로 바꾸 고 해외 진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어이엔지의 생산설비 설치 노하우, 스트립 제조 기술력과 필로시스의 혈당 측정 기술 및 해외영업망이 결합함에 따라서 2017년 양 사 모두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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