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최순실 의혹 특검 도입키로… 수사 대상ㆍ범위가 관건

입력 2016-10-26 16:52 수정 2016-10-26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26일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정진석 원내대표가 제안한 특검 도입 제안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의 총의로 특검수사 방침을 결정했다”면서 “특검 실시를 위한 여야 협의를 바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도 특검을 주장했던 만큼, 특검 도입은 사실상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특검 수사 범위와 대상 등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표출하며 대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새누리당은 수사범위를 최대한 좁히려 할 가능성이 큰 반면, 야당은 시중에 불거진 의혹 전반을 조사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당 관계자는 “특검 도입 자체에는 야당도 찬성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디테일이 악마”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35,000
    • -0.85%
    • 이더리움
    • 4,542,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07%
    • 리플
    • 761
    • -1.42%
    • 솔라나
    • 213,600
    • -3.04%
    • 에이다
    • 680
    • -1.73%
    • 이오스
    • 1,235
    • +1.15%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3.4%
    • 체인링크
    • 21,200
    • -1.99%
    • 샌드박스
    • 670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