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고카페인 음료’가 자살을 부른다고?

입력 2016-10-12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뉴스 팡팡] ‘고카페인 음료’가 자살을 부른다고?


핫식스. 레드불...

나른한 시간 정신이 확 들게 만들어주는 고카페인 음료.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이 음료가

‘자살 생각’을 부추기는 ‘악마의 속삭임’이 되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청소년일수록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매일 한 병씩 마시는 고교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살 생각을 네 배 가까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청소년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빈도 / 비섭취자 대비 자살생각 빈도 (일주일 기준)


1~2회

중학생 8.8% / 1.24배

고등학생 8.7% / 1.26배


3~4회

중학생 1.6% / 1.88배

고등학생 1.9% / 1.84배


5~6회

중학생 0.5% / 2.2배

고등학생 0.6% / 2.42배


7회 이상

중학생 0.8% / 2.66배

고등학생 0.8% / 3.89배


출처: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청소년 6만6000명 분석


고카페인 음료가 자살을 생각하도록 부추기는 이유는

카페인이 뇌에 있는 신경세포를 억제하여 비관적인 생각을 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한편, 고카페인 음료의 부작용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유발

: 과다 섭취는 영양 불균형을 가져와 ADHD로 이어질 수 있음. 한국영양학회지



-청력 손실

: 지속 복용 시 청력 저하, 영구적 손상 불러옴. 캐나다 백길 대학교 연구팀


-유산 위험 증가

: 매일 섭취하면 일반인에 비해 유산 위험 73% 높아짐. 유니스 케네디슈라이버 국립연구소


-불안감 증가

: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해 예민함과 불안감을 증가시킴. 미국 좁스 홉킨스 의과대학


-뇌 산소 부족

: 과다 섭취 시 심장에 무리를 주고 혈압을 높임. 카네기 멜론 대학 연구진


-심장마비 유발

: 2012년 11월, 14세 소녀 ‘고카페인 음료’ 2캔 마신 뒤 심장 마비로 사망.


일시적인 효과를 바라고 마신 ‘고카페인 음료’

몸과 정신건강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해야 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19,000
    • -1.25%
    • 이더리움
    • 4,54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86%
    • 리플
    • 759
    • -0.78%
    • 솔라나
    • 212,800
    • -3.49%
    • 에이다
    • 682
    • -0.87%
    • 이오스
    • 1,245
    • +3.06%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3.1%
    • 체인링크
    • 21,240
    • -1.03%
    • 샌드박스
    • 672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