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혁신] 두산그룹, 한여름 2주·연말 1주간 전 직원 ‘집중 휴가제도’

입력 2016-08-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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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창원에서 열린 ‘2016 두산가족문화제’에는 두산과 지역사회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사진제공=두산그룹
▲어린이 날 창원에서 열린 ‘2016 두산가족문화제’에는 두산과 지역사회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은 일과 가정이 병립하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산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휴가제도’를 권장하고 있다. 장마와 무더위로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 쉬운 7~8월에 2주일,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1주일의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다. 여름휴가는 개인 연차 5일에 더해 회사에서 휴가 5일을 제공한다. 시행 초기에는 많은 직원이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연초부터 여행계획을 세우는 등 하나의 스마트 워킹 문화로 자리 잡아 확실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운영하는 ㈜두산 글로넷BG는 지난해 12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 제도, 가족친화 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부여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창원, 인천 3개 도시에서 다양한 가족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창원지역에서 열린 ‘2016 두산가족문화제’에서는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두산건설, 두산모트롤 등 창원지역 두산 4개 계열사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 지역사회 아동 등 1만2000명이 참여했다.

특히 70여 개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아동과 다문화 가정 자녀 등 지역사회 어린이 1600여 명도 초청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두산 사회봉사 단원들과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즐겼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 잔디운동장에서도 ‘2016년 노사합동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인천공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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