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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국가프로젝트] 바이오 신약, 2026년까지 후보물질 100개ㆍ신약 10개 개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성장동력 5개와 삶의 질 4개 분야를 각각 선정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략프로젝트 추진에 투입되는 예산만 정부와 민간을 합해 1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10일 청와대에서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1조 원과 민간투자 60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이 투자된다.

국민 행복과 삶의 질 제고 분야에 선정된 바이오 신약의 경우,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질환 등) 대상이다. 국내의 제약사‧대학‧출연(연) 등이 핵심 주체가 된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국가 신약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4대 중증질환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해 국민의 건강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우선 2019년까지 신약 후보물질 100개를, 2022년까지 전임상 후보물질 50개를 도출한 뒤, 2026년 신약 후보물질 100개 확보 및 신약 10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형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신속한 약물의 효능 검증 및 BT‧NT‧IT 등 융합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약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을 후속 추진한다. 또한 펀드‧민간투자‧혁신형 제약기업 등 다양한 정책‧금융‧인허가를 패키지 지원해 후보물질에서 제품화까지 단절 없는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제약산업의 규모는 글로벌 시장 대비 1.6% 수준으로 영세하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전 산업분야에 걸쳐 유일하게 기술무역수지 두 배 이상의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한미약품이 7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올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출시 승인을 받은 것이 성공 사례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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