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임직원, 여름휴가 반납하고 베트남 현지서 자원 봉사활동

입력 2016-07-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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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베트남 해외자원봉사에 참가한 아주봉사단원들이 메콩강 인근 빈곤가정의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그룹)
▲26일 베트남 해외자원봉사에 참가한 아주봉사단원들이 메콩강 인근 빈곤가정의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그룹)

아주그룹 임직원들이 올해로 10년째 해외 빈곤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한코리아와 함께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오토리움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아주그룹의 해외자원봉사는 개인 연차를 사용해 여름휴가를 대신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청률이 3대 1에 달할 만큼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그룹의 해외봉사활동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 유치원 3곳 건립으로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가정집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비롯해, 유치원,초ㆍ중ㆍ고등학교 공용화장실 건립, 도서관 건립, 컴퓨터 및 도서지원, 노후학교 외벽 재정비, 장학금 전달 등 약 6000여 명의 해외 현지주민들에게 혜택을 줬다.

올해는 베트남 빈롱성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현지 학교장 인터뷰를 통해 붕괴위험이 있는 유치원 1곳과 빈곤가정 2곳의 신축을 지원하고, 현지 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아동 교육기자재를 전달할 계획이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업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봉사현장에도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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