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연구소, 마스크팩 '티슈엑스' 개발

입력 2016-07-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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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센서연구소가 피부과 이온도입시술을 일회용 시트 마스크팩에 구현해 화장품 유효 성분을 진피 깊숙이 전달해 주는 차세대 마스크팩 ‘티슈엑스(Tissue X)’를 개발했다.(사진제공=바이오센서연구소)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센서연구소가 피부과 이온도입시술을 일회용 시트 마스크팩에 구현해 화장품 유효 성분을 진피 깊숙이 전달해 주는 차세대 마스크팩 ‘티슈엑스(Tissue X)’를 개발했다.(사진제공=바이오센서연구소)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센서연구소가 피부과 이온도입시술을 일회용 시트 마스크팩에 구현해 화장품 유효 성분을 진피 깊숙이 전달해 주는 차세대 마스크팩 ‘티슈엑스(Tissue X)’를 개발했다.

바이오센서연구소가 마스크팩 ‘티슈엑스(Tissue X)’에 구현한 이온도입 (Iontophoresis)은 인체가 감지하기 어려운 미세전류로 전기적 반발력 및 전기삼투현상을 발생시켜 목표 약물을 진피 속으로 넣어 주는 대표적인 피부 약물전달기술이다. 피부과 이온자임시술 혹은 비타민 시술이 바로 이온도입기법을 피부 미용에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간단한 원리 대비 그 효과가 큰 이온도입은 현재 제약 및 피부미용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바이오센서연구소는 이온도입시술 구현을 위해 일회용 시트 마스크팩 ‘티슈엑스’에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역전기투석 기술을 적용했다. 역전기투석 기술은 해수와 담수 간의 염도 차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로 독일과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도 제주도에서 실증연구를 하고 있는 차세대 블루 에너지 기술이다.

최근까지 화장품 업계에서 이온도입시술을 일회용 마스크팩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전류를 발생시키기 위해 중금속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할 경우 폐기가 어렵고 별도의 회로가 필요해 마스크팩 적용이 어려웠다. 또 일부 업체들이 종이 전지를 활용한 마스크팩을 출시한 사례가 있었지만 배터리 방전 등 전기적 안정성과 효과성 문제로 시장에서 조기 철수한 바 있다.

친환경 원단과 이온 필름이 겹겹으로 구성된 ‘티슈엑스’는 중금속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친환경 미세 전류 에너지원을 사용해 별도 폐기가 필요 없고, 중금속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우려가 없어 일회용 시트 마스크팩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바이오센서연구소는 현재 역전기투석 기술을 이온도입기술과 융합한 것에 대한 국내외 원천 특허를 비롯해 마스크팩 티슈엑스 개발, 제조와 관련한 총 1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센서연구소는 이온 마스크팩 ‘티슈엑스(Tissue X)’의 약물 전달력 검증을 위해 서울대 제약학과와 생체외 피부흡수시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민간 임상을 통해 탁월한 피부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바이오센서연구소 장명훈 대표는 “피부과 이온도입시술을 구현한 티슈엑스는 제약산업의 능동적 경피약물전달기술(Active Transdermal Drug Delivery)을 마스크팩에 적용한 차세대 마스크팩”이라며 “티슈엑스가 마스크팩으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센서연구소는 오는 8월 “티슈엑스” 마스크팩 기술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 마스크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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