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상품 구매 가이드인 ‘톡톡 품평’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받는 판매 최상위 제품, 신제품 등을 엄선해 실시합니다. 소비자로만 구성된 품평단(5명)이 짧게는 일주일부터 길게는 한 달가량 제품을 사용해보고 작성한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만을 정선했습니다. 각 품평단은 총 4개 항목에 대해 5점 만점 별점으로 제품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으로 총평을 진행합니다.

◇ 품평 제품 : 전자랜드 아낙라이프 힙라이너 = 30년 가까이 전자제품 유통 한길만 걸어온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국내외 모든 가전 브랜드를 한 곳에서 비교하며 쇼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가전전문 양판점이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1988년 국내 전자유통 산업의 메카 용산 본점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국내외 60여개 제조업체의 가전 및 컴퓨터, IT기기, 모바일 등 국내 최다 2만 개에 달하는 전자제품을 취급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 매장을 창고형 매장 형태로 전환하며 사명도 전자랜드에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으로 바꾸었다. 숍인숍 점포도 오픈하며 주방가전, 생활용품, 잡화 등 취급 품목을 더욱 확대하는 등 우수한 제품 소개와 소비자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에 110개 매장이 있으며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가전제품 유통뿐만 아니라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건강,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아낙라이프(ANAC Life)’를 론칭하고 안마의자, 마사지기 등의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세계적 헬스케어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PB상품 아낙라이프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낙라이프의 1인용 마사지 소파 ‘힙라이너(ANL-S1000)’는 고급스러운 1인용 디자인에 롤링마사지, 에어마사지 기능까지 겸비한 신개념 마사지 소파다. 소파에 앉은 듯 편한 자세에서 휴식하며 마사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힙라이너는 기존 안마의자 대비 부피가 3분의 1 수준으로 거실뿐 아니라 안방, 공부방, 원룸 등에 부담 없이 설치 가능한 제품이다. 차지하는 공간이 0.36㎡로 신문지 반 장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무게는 32kg에 불과하고, 바퀴가 있어 수시로 집안 곳곳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다. 힙라이너는 레드, 블랙, 브라운 등 3가지 색상과 우아한 곡선 디자인이 어우러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힙라이너는 서서 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등, 엉덩이, 허벅지에 이르는 3D 온열 마사지와 골반 에어마사지 기능을 넣었다. 목부터 허리까지 등 부분은 척추 모양을 닮은 S 프레임이,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는 L 프레임을 따라 3D 온열 마사지볼이 움직이며 마치 사람의 손으로 마사지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힙라이너는 골반과 주변 근육을 자극하는 골반 에어 마사지로 골반 틀어짐을 잡아주고, 엉덩이 마사지로 라인을 살려줘 여성들이 매력적인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우측 팔걸이 부분에는 기능 조작부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전원, 마사지 모드, 온열 히팅 기능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

힙라이너는 편안한 소파로도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 120도 각도로 기울어진 등받이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게 해주며, TV 시청이나 독서, 스마트기기를 볼 때도 안성맞춤이다. 힙라이너는 전국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상 A/S 기간은 3년이다.

이투데이는 6월 품평제품으로 아낙라이프 마사지 소파 힙라이너를 선택해 소비자 5명을 섭외했다. 평가단은 약 3주간의 체험 기간에 힙라이너를 사용해보고 평가했다.

1. 품평단 총평 (총점 : 92점)

커다란 안마의자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디자인이 예뻐 집안 어디에 둬도 부담 없이 잘 어울린다. 마사지 기능들은 알차게 들어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골반 마사지 기능이 마음에 든다는 평가가 많았다. 다만 전신을 관리해주는 안마의자와 비교했을 때 관리받을 수 있는 부위와 기능적 측면에서 아쉽다.

2. 품평단의 품평

-소비자 5명 섭외

-평가 항목 4개(사용감, 디자인, 편의성, 가격)

-5점 만점(총 100점)

-사용기간 3주

3. 품평단 코멘트

김지유(여·29세·회사원)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서인지 항상 몸이 개운하지 않고 허리와 골반이 뻐근했어요. 매번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 좋겠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안마의자를 두자니 지금 살고 있는 원룸에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힙라이너는 저의 생활환경에 딱 적합했어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고, 골반 마사지 기능은 특히 좋네요. 보디라인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기대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힙라이너에 앉아 가끔 드라마를 보면 편안하게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용감 5, 디자인 5, 편의성 4, 가격 4

장영은(여·33세·헤어디자이너)

저는 결혼한 지 6개월 됐는데요, 집에 두고 사용하면서 보니 신혼부부 혼수 가전제품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부부 집에 안마의자가 있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이 제품을 들여놓고 보니 결혼하면서 꾸몄던 신혼집 인테리어와 무리 없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디자인이 독특하고 예뻤습니다. 내년 즈음 출산한 뒤에는 골반 마사지 기능을 더욱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요.

사용감 4, 디자인 5, 편의성 5, 가격 4

김용국(35· 영업직)

직접 고객을 대면하는 외부업무가 많고, 사무실보다 밖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집에 오면 몸이 금세 지치곤 했습니다. 집에서 앉아서 쉬자니 책상과 함께 있는 의자는 불편하고, 누워 있자니 책이나 TV 보기가 힘들었는데 힙라이너는 그냥 앉아서 쉬기에도, 책을 보거나 TV를 보기에 편안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요즘 제가 즐겨 사용하는 방식은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한 뒤 힙라이너에 앉아 원하는 마사지 모드로 조정한 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오늘의 나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사용감 5, 디자인 4, 편의성 5, 가격 4

이수아(여·44세·프리랜서)

업무할 때 작은 오피스텔에서 일하고 있는데, 힙라이너를 그곳에 두고 사용했습니다.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라서 자유시간을 가질 때나, 피곤을 느낄 때마다 자주 사용해보니 확실히 개운해졌어요. 디자인이 깔끔해 업무용 공간에 놓아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도 다른 안마의자들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 만족합니다. 쓰다 보니까 팔이나 어깨를 주무르는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감 4, 디자인 5, 편의성 5, 가격 5

김세진(여·50세·주부)

거실 소파 옆에 두고 사용했어요. 처음에는 집안 분위기와 맞지 않게 힙라이너가 너무 튀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설치하고 보니 포인트 가구가 되어 오히려 집안이 화사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가족들이 출근하고 학교에 가면 집안일 좀 하다가 사용하곤 했어요. 남편은 퇴근하고 뉴스 보면서 자주 사용했고요. 대학생인 첫째와 고등학생인 둘째도 즐겨 사용했습니다. 항상 방에만 있더니 힙라이너를 둔 이후로는 거실에 나와 앉아 있어서 가족끼리 대화가 조금 늘었네요. 온 가족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감 5, 디자인 5, 편의성 4, 가격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