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아들 유괴 당했다 ‘긴장 고조’…유괴범 “경찰 연락마”

입력 2016-06-22 22:54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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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티드' 방송화면 캡처)

'원티드'에서 김아중이 아들의 납치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22일 첫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은퇴를 선언한 정혜인(김아중 분)의 아들이 납치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은퇴를 선언한 정혜인은 아들 송현우(박민수 분)에게 프랑스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대화가 이어지던 중, 촬영 스태프는 송현우에게 가짜 피를 보여준다며 유인했다.

정혜인은 잠시 눈을 붙이면서 꾼 악몽이 불길했는지 송현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송현우가 전화를 안받자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다가 촬영장 한 켠에서 그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송현우의 휴대폰에 '형이 잠깐 어디를 갔다오자고 해서'라고 쓰다만 문자가 남겨져 있었다.

그때 정혜인에게 ‘아이가 다치는 걸 원치 않으면 혼자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송현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도착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납치범이 "찾고 싶으면 경찰에 연락하지 마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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