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약세…달러·엔 104.61엔

입력 2016-06-20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 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7분 현재 전일 대비 0.43% 오른 104.6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1.30% 상승한 119.0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7% 뛴 1.13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사흘 앞두고 시장에서는 투표 결과가 EU 잔류 쪽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전날 콕스 의원 피살 사건 이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우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스어소시에이션에 따르면 더메일 일요판에 나온 17~18일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45%가 EU 잔류를 지지했으며 탈퇴 의견은 42%였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누그러지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6% 뛴 1.4597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는 지난주 한때 1.4달러대가 무너지면서 2개월래 최저치까지 추락했으나 브렉시트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2,000
    • +0.06%
    • 이더리움
    • 5,31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78%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1,500
    • -0.9%
    • 에이다
    • 634
    • +1.28%
    • 이오스
    • 1,136
    • +0.8%
    • 트론
    • 160
    • +2.56%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1.11%
    • 체인링크
    • 25,700
    • -0.54%
    • 샌드박스
    • 624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