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잉크 출신 만복이, 11살 연상 아내에겐 '영원한 철부지'

입력 2016-06-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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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쳐)
(출처='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쳐)
채널A 휴먼다큐 프로그램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가수 이만복이 가족과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 그룹 ‘잉크’의 전 멤버였던 만복이의 특별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만복이는 11살 연상의 아내와 아이들 네 명, 반려견 뽀뽀와 알콩달콩한 삶을 꾸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내는 아이들 걱정보다 철부지 남편이 큰 걱정이라고 전하며 만복이가 자정까지 술에 취에 들어오거나, 전기세도 못 내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옛 영광의 시절에 빠져 생계는 책임지지 않아 결국 자신이 폭발해 집을 나가는 등 갈등을 빚었다고.

특히 이만복의 딸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엄마한테 물어본다”라면서 “아빠는 아무것도 몰라서 안 물어본다”라고 말해 이만복을 씁쓸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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