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백화점ㆍ면세점 가자… 선글라스ㆍ샌들ㆍ명품 등 세일 ‘풍성’

입력 2016-06-04 09:39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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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63면세점 전경.(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주말과 현충일로 이어지는 연휴(4~6일)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업계가 여름 나들이, 휴가를 앞둔 고객을 겨냥해 선글라스와 샌들, 명품 등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서 박싱 데이 =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고객 사은 및 내수 경기 활성화 취지로 다음 달 2~6일 모든 지점에서 '롯데 박싱 데이(LOTTE BOXING DAY)'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600억원어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영국에서 유래한 '박싱데이'는 연중 쌓인 재고를 크리스마스 이후 할인 판매하는 유럽 최대의 쇼핑 행사를 말한다.

우선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모든 지점 행사장 및 본 매장에서는 3만·5만·7만원 균일가격 상품전이 열린다. 50여개 레저·스포츠·영캐주얼·홈패션 브랜드가 최대 70% 싼값에 선보인다. 주요 할인 품목은 라푸마 티셔츠(3만원), 캐리스노트 원피스(5만원), 리본 블라우스(7만원), 스타리온 선풍기(5만9천원) 등이다.

모든 지점 매장은 140여개 브랜드 200여개 품목의 '반값' 상품도 내놓는다. 정호진 니트블라우스가 6만9000원, 지이크 메쉬 패커블 재킷이 18만원, 게스 선글라스가 5만9000원에 판매된다.

'상반기 히트 아이템'도 최대 70% 할인된다. 상반기에 인기를 얻은 소다 샌들(14만8500원), 나이스클랍 티셔츠(6만9000원), 폴리스 선글라스(9만9000원) 등 패션 상품과 알피 보냉주전자(3만9000원), 포트메리온 '브랜드 접시 세트'(11만4800원) 등 생활·가전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소개된다.

◇현대백화점, 여름 상품 할인전= 현대백화점은 3~6일 여름 대표 품목을 10~50% 싸게 파는 '여름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특히 압구정 본점은 '선글라스 제안전'을 통해 에스카다, 지방시 등의 선글라스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할인 품목은 소피드 선글라스(52만5000원), 에스카다 선글라스(26만7000원) 등이다.

천호점은 같은 기간 13층 문화홀에서 '해외패션 선글라스 토탈 대전'을 연다. 페라가모, 에스까다, CK 등 선글라스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50% 할인한다. 듀퐁 선글라스가 15만원, 제냐 선글라스가 7만9000원 등이다.

신촌점은 3~5일 '아웃도어 여름 상품전'을 통해 노스페이스,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20~40% 싸게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 강남점은 2일부터 5일까지 5층 이벤트홀과 2~3층 행사장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열어 분더샵, 미스터앤미세스이태리, 페이, 트리니티, 슈컬렉션, 로베르끌레제리, 피에르아르디, 돌체앤가바나,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엠포리오아르마니 등의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격에 내놓는다.

같은 기간 영등포점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다양한 인기 주방용품을 할인가에 모아 '인기 주방용품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보르미올리 코드로 밀폐용기 6종 세트가 1만6천5백원에, 에지리 범랑 냄비 2만9000원에, 코렐 냉면기 세트가 5만6000원에, 실리콘죤 도마세트가 1만9000원에, 프렌치불 앞치마가 1만원에 판매된다.

◇면세점 업계, 여름 세일 행사 풍성= 롯데면세점은 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머 비긴즈(SUMMER BEGINS)' 행사를 통해 에트로, 발리, 막스마라, 폴스미스, 끌로에, 휴고보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4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방,신발,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월드타워점은 별도로 이달 26일 '감사 세일'도 열고 수입화장품, 시계·보석·악세서리, 선글라스 등을 30~60% 싸게 내놓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3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러브세일(I ♡ SALE)'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여름 시즌오프(계절마감) 세일에는 지방시, 지미추, 레페도, 토리버치, 맨즈컬렉션,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주요 품목을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 특히 멀버리, 캘빈클라인, 코치넬리 등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만 단독 할인 행사에 나선다.

주요 상품군별 할인율은 ▲ 향수 최대 20% ▲ 패션 시계 최대 10% ▲ 주류 최대 20% 등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스페셜 썸머 바캉스 기프트(선물)'도 준비했다.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또는 고급 비치 타올을,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이솝(AESOP) 헤어·바디용품을,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5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코치, 롱샴, 폴스미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구매금액별로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샘소나이트에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화장품, 향수, 식음료 등은 구매량에 따라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금액·구입품목별로 △선불사은카드 △LED 블루투스 스피커 △명품 쇼파드 손목시계와 63백리향 라오펑유 2인 식사권 등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백화점 #세일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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