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 “미래차 주인공은 바로 나”… 신차 46종 부산서 맞붙는다

입력 2016-05-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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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열흘간 벡스코서

엿새 앞으로 다가온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46개의 신차가 한국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27일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25개, 부품 및 용품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신차 46개 차종 포함 총 232개 차종을 출품한다. 이 중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는 각각 5개, 한국시장에 처음 공개되는 모델은 36개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인 ‘제네시스 G8’과 현대차의 미드십 콘셉트카인‘RM16’ 2대의 신차와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50대의 차량을 내놓는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브랜드 ‘N’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콘셉트카인 ‘RM15’를 한 단계 끌어올린 RM16은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엔진이 차체 중앙에 있는 미드십 방식으로 설계했으며 알루미늄 차체와 탄소섬유를 활용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중량을 줄이는 등 고성능 기술을 집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디오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셉트카로 미래 기술과 경주용차 디자인을 접목한 ‘현대 N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후 두 번째 신차인 제네시스 G80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G80은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내외부 사양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특히 제네시스 최고급 차량 ‘EQ900’에만 적용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제네시스 콘셉트카인 ‘뉴욕콘셉트카’도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K7 하이브리드(HEV)’ 친환경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모하비’ 후속 모델 ‘텔루라이드(KCD-12)’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한국지엠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차세대 ‘볼트(Volt)’와 신형 ‘말리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국내서 양산될 코리아 프리미어 중 유일한 풀체인지 모델인 ‘QM6’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르노삼성은 ‘스마트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상반기 중형세단의 고급화를 연 SM6에 이어 하반기 SUV시장의 고급화를 이끌 ‘QM6’를 메인카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SM7’, ‘SM6’, ‘SM5 클래식’, ‘QM3’, ‘SM3’를 비롯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클리오 RS’ 등 아직 국내 도로서 만나기 어려운 차량을 포함해 총 17종의 전시차가 관람객을 맞는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코리아가 ‘뉴 M2 쿠페’, ‘750Li 엑스드라이브 인디비주얼’, ‘740d 엑스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 등 6개 차종을 전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조작 논란에 있던 ‘티구안’ 신형 모델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3개 차종을, 재규어는 퍼포먼스 SUV인 ‘F-PACE’를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다. 벤틀리는 초호화 SUV ‘벤테이가’,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 SUV인 ‘르반떼’, 아우디는 슈퍼카 ‘R8 V10 플러스 쿠페’를 각각 출품한다. 링컨은 브랜드 대표 럭셔리 세단인 ‘올 뉴 컨티넨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에서는 ‘유로6 덤프트럭’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아시아 최초로 ‘유로6 중형카고’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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