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좋은 음식부터 꾸준히 섭취해야

입력 2016-05-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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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육류의 섭취,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으로 고혈압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국내 성인(만 30세 이상)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2013년 기준 약 900만 명에 이른다. 문제가 되는 점은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부전증 등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병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나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육류 및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들은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 중에서도 ‘홍삼’은 각종 연구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았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주일우 교수 연구팀은 정상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홍삼을 투여하고 3개월간 혈압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여 그룹의 혈압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홍삼을 투여한 쥐들의 혈압은 평소보다 무려 13mmHg나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혈압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그 진액을 추출한 후 발생하는 홍삼 부산물(홍삼박)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각종 논문에 따르면, 홍삼 부산물에도 사포닌과 함께 항암 및 면역 활성에 도움이 되는 산성 다당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홍삼의 일부만 추출하거나 달여 내는 것이 아닌, 홍삼을 통째로 넣어 갈아 만드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이러한 홍삼 부산물까지 모두 들어가 있어 ‘매크로바이오틱(전체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전체식 홍삼’은 우리 땅에서 나온 식물을 뿌리부터 껍질까지 모두 섭취할 때 모든 영양분이 골고루 조화를 이룬다는 ‘일물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을 홍삼에 적용한 것으로, 유효 성분 추출율이 95% 이상이라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영양 성분들까지 섭취할 수 있다.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가 고혈압 상태에 적응하게 되고, 혈압은 높지만 그 증상이 경미해져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서서히 건강을 해친다.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 및 치료될 수 있는 고혈압은 꾸준한 운동과 함께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홍삼 등을 챙겨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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