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란 석유부-에너지부와 MOU…기업 수주 가시화

입력 2016-05-02 2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란 석유부와 양국 간 석유·가스 교역확대, 플랜트·인프라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란 에너지부와는 전력·에너지신산업 분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 100억 달러 규모의 바흐만 정유시설과 15억 달러 규모의 이란-오만 해저 파이프라인 건설 등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박티하리 수력발전소 사업 등 발전회사들의 이란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이란 정상방문 경제사절단을 꾸린 산업부는 제약이나 의료기기 등 의료 시장과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협력 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8개, 중소·중견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 규모에 이른다.

이란과의 협력이 유망한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을 다수 포함했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도, 도로, 병원, 발전소, 정유시설 등 사회기반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기계장비·자재, 플랜트·엔지니어링,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들이 포진했다.

이란 소비재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동차 및 차부품, 가전·정보통신 분야의 기업도 들어갔다.

아울러 산업부는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6개사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경제사절단은 이란 테헤란에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과 1: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산업부는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경제인 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9,000
    • +0.46%
    • 이더리움
    • 4,490,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1.34%
    • 리플
    • 738
    • -0.14%
    • 솔라나
    • 210,400
    • +0.77%
    • 에이다
    • 689
    • +2.23%
    • 이오스
    • 1,142
    • +2.06%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2.08%
    • 체인링크
    • 20,490
    • +0.44%
    • 샌드박스
    • 649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