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 하락에 상승…10년물 금리, 10개월래 최저

입력 2016-0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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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증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커졌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8bp(bp=0.01%P) 하락한 1.846%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월3일 이후 최저치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10년물 채권 수익률은 주간 기준으로 9bp 떨어졌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6bp 떨어진 2.682%를 나타냈다. 다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1.2bp 오른 0.726%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건수가 전달보다 15만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증가 건수(29만2000건 수정치)는 물론 시장 예상치(19만건 증가)를 대폭 하회한 것이다. 하지만 실업률이 4.9%로 떨어졌고,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대비 2.5% 상승하는 등 고용의 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에 일각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행보가 힘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영향으로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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