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19.75엔

입력 2015-10-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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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달러는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10분 현재 1.3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9.75엔에, 유로·엔 환율은 136.31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 하락한 94.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는 중국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재점화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작아졌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9월 수출(위안화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하고, 수입은 전년 대비 17.7% 급감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문가 예상치(7.4% 감소)보다 감소폭이 작았으나 수입은 시장전망인 16.5%를 뛰어넘는 감소폭을 보였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수입은 20.4% 각각 감소했다. 특히 수입은 11개월째 연속 줄어들어 6년 만에 가장 긴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관총서는“중국무역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나마 수출 감소세가 둔화한 것이 ‘좋은 모멘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 외화분석가는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금리인상에 영향을 줄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달러는 방향성을 잃고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니얼 타룰로 이사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물가와 임금이 올라가는 신호가 없다면 미국 경제는 금리인상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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