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최고층 분양’ㆍ ‘최대 분양’ 에 숨겨진 알짜 분양 입지는 어디?

입력 2015-10-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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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신기록 분양과 함께 전주 에코시티, 동탄 옆 신동탄 등 알짜 입지에 브랜드 분양 이어져

▲'전주 에코시티 더샵'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전주 에코시티 더샵'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이달 11만 규모의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101층 최고층 분양’과 ‘6300가구 최대 분양’ 등 분양시장 신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고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 단지에 들어서는 85층 해운대 앞 초고층 아파트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이달 8일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국내 주거 건물로는 가장 높은 85층짜리 건물로 분양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고층 분양 신기록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 분양도 이어진다.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의 분양 규모는 6800가구로 대림산업은 한꺼번에 분양한다. 국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지금까지 한 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이다.

최고층 아파트와 최대 규모라는 신기록을 세웠지만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높은 분양가와 미분양 우려 때문이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7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일각에서는 이 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단지는 최근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도 2배 이상 비싸 분양에 나서기 전부터 고분양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역시 분양에 나서기 이전부터 미분양 우려에 휩싸이고 있다. 7000가구 규모의 역대급 분양인 만큼 미분양이 발생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업계에서는 용인 한숲시티 분양 성공 여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분양이 잘 된다면 좋지만 규모가 큰 만큼 미분양 위험도 높아 순풍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하반기 분양시장 분위기가 바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신기록 분양 단지 외에 알짜 입지들에서도 10월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 에코시티 공공1블록에는 포스코건설의 ‘에코시티 더샵’이 이달 분양한다. 이 지역은 그동안 대형아파트 브랜드 공급이 적었다. ‘더샵’브랜드 역시 10년 만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로 총 724가구 규모이다.

GS건설은 동탄신도시 인근지역인 경기도 화성시 능동로 625번지 일원에 ‘신동탄파크자이 1차’를 선보인다. 지하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 9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병점과 동탄신도시와 접해있어 신도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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