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첫 방송 보면 황정음과 남매 이미지 사라질 것”

입력 2015-09-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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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왼쪽)과 황정음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
▲배우 박서준(왼쪽)과 황정음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

전작 ‘킬미힐미’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황정음과 박서준이 연인으로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윤 PD,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참석했다.

황정음은 박서준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박서준과 같이 작품을 하는 건 너무 편하고 좋다”며 “‘킬미힐미’랑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 연기는 너무 달라서 전혀 ‘킬미힐미’ 때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서준 역시 “황정음과 연기 코드가 비슷하고 호흡도 좋았다”며 “역할도 다르고 다른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더 호흡 맞추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서준은 “아마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분들에게 전작에 대한 이미지가 사라질 것”이라며 “편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정대윤 감독 조성희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의 숨은 첫사랑 찾기에 절친 하리(고준희 분)와 넉살 끝판 동료 신혁(최시원 분)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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