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레바논, 11시 경기 시작…피파랭킹으로 본 韓 승리 가능성은?

입력 2015-09-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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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시돈 시립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기성용이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8일 밤 11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시돈 시립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기성용이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8일 밤 11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레바논 경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레바논 전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한국-레바논전 경기를 치른다.

눈길을 끄는 건 지난 1993년 5월 미국 월드컵 예선 이후 22년간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홈에서는 3전 전승으로 압도적이지만, 유독 레바논 원정에서는 2무 1패에 그치며 징크스로 남아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레바논에 1-2로 패배, 조광래 전 감독이 경질되는 아픈 기억도 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일단 전력 면에서 한국이 앞선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7위인데 반해 레바논은 이보다 한참 낮은 133위에 머물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우리 팀이 새로운 역사의 한 장을 쓸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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