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해외여행시 지출 비용 ‘평균 176만원’…교통비 비중 가장 높아

입력 2015-08-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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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2015년 상반기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 발표

한국인들은 지난 1년간 해외여행시 평균 경비로 176만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지출 경비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교통비였다.

마스터카드는 ‘소비자 구매 우선 순위 조사(MasterCard survey of Consumer Purchasing Priorities)’를 통해 한국인 해외여행 관련 수치를 28일 발표했다.

마스터카드는 정기적으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조사를 실시·분석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 구매 우선 순위 조사는 2015년5월부터 6월까지 서울과 부산지역 소비자 중 은행 계좌를 소유한 18~64세 연령의 남녀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지난 1년간 해외여행시 평균 경비로 176만2300원을 지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조사(166만8926원) 대비 약 10만원 높은 수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내국인이 올해 상반기 해외로 떠난 여행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마스터카드 자료와 연계해 볼 때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양적·비용적 측면에서 증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한국인의 해외여행 지출 경비의 항목별 지출 비중도 공개됐다. 항공료 등 여행지까지의 이동에 사용된 교통비가 31%로 전체 경비 중 가장 컸다. 이어 △숙박비(22%) △외식비(16%) △쇼핑(13%) △여가오락비(10%) 등의 순이었다.

또 설문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지난 1년간 적어도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경험자 중 82%는 향후 1년 내에 해외여행을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 국가에는 미국이 1위로 선정됐으며, 호주와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과 호주는 마스터카드의 소비자 구매 우선 순위 조사 직전 2회를 포함, 3회 연속 1·2위를 지켰다. 방문하고 싶은 도시는 파리·뉴욕·시드니가 1·2·3위에 올랐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소비자 구매 우선 순위 조사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여행지 선호 1위를 차지한 미국에서 마스터카드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또는 1+1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프로모션은 오는 12월31일까지 뉴욕·로스앤젤레스 및 하와이 지역에서 진행된다. 쿠폰 출력 웹사이트(entertainment-mastercard.com)에서 원하는 가맹점의 프로모션 바우처를 출력해 제출하면, 유명 쇼핑몰·레스토랑·관광시설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스터카드는 올해말까지 미국의 유명 쇼핑몰에서 할인 혜택 및 여행용 캐리어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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