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민머리 고백 "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와서"

입력 2015-07-30 07:12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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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민머리-골무’로 유명한 정창욱 셰프가 출연,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 연출 최윤정)에서는 정창욱 강예빈 허각 배수정이 출연하는 ‘묻지마 과거’ 특집이 진행됐다.

정창욱은 민머리에 흰색 골무모자를 쓰고 무표정으로 등장했으나, 카메라에서는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이후 윤종신의 “민머리-골무 이런 게 화제가 되고 있잖아요~”라는 말에 정창욱은 머리를 밀게 된 사연을 밝혔다.

정창욱은 “한국에 왔는데 머리가 다 길더라고요. 그러다가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거에요”라면서 “그래서 제가 3mm로 밀고 갔어요. 나부터 잘라야겠다 (싶어서)”라며 머리를 밀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정창욱은 “되게 편해요. 해보세요~ 오늘도 녹화한다고 깨끗이 밀고 왔어요”라며 개구진 웃음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정창욱은 ‘라디오스타’ MC 규현을 향한 팬심을 폭발시키는 뜻밖의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 정창욱은 “규현씨 (저희 레스토랑) 오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규현을 초대를 하는가 하면, “팬이에요~ 이따 사진 찍을 거에요”라며 순수한 팬심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과연 정창욱이 셰프가 되기까지에는 어떠한 과정들과 에피소드들이 숨어있을지,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정창욱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오늘(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욱 너무 귀엽다. 대머린줄 알았어”, “정창욱 머리, 뭐 바른거야?”, “정창욱 머리 만지고 싶다”, “정창욱은 민머리, 홍석천은 대머리?”, “정창욱 요즘 뜨네, 요리 맛날까”, “정창욱의 매력은 미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창욱 #강예빈 #비키니 #규현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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