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6일

입력 2015-07-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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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5일 일본이 신청한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사진은 미쓰비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사진=연합뉴스)

◆ 그리스, 국민투표 선택은 압도적인 ‘반대’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운명을 가를 국민투표가 5일(현지시간) 실시됐습니다. 당초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그리스 국민은 압도적으로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안에 ‘반대’를 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개표가 87% 진행된 가운데 ‘반대’가 61%로, 39%에 그친 ‘찬성’을 크게 앞돌았습니다.


◆ 日, 조선인 강제노역 인정…"의사에 반해 동원, 강제노역"

일본 '메이지(明治)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결정되고, 우리 정부가 집요하게 요구해온 '조선인 강제노역'이 주석과 연계되는 방식으로 반영됐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5일 일본이 신청한 23개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한일은 등재 과정에서 23개 시설 가운데 7개의 조선인 강제노동 시설에 대해 치열하게 다퉜지만 막판에 극적 합의를 도출, 한일을 포함한 전체 21개 세계유산위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등재안이 통과됐습니다.


◆ 오늘 국회법 본회의 재상정…與 표결불참 속 폐기될듯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 재의결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원내 의석 과반을 점하는 새누리당이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 정족수 미달로 개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법 개정안이 폐기된다면 정국이 더욱 얼어붙으면서 7월 임시국회의 추경예산 심의나 법안 심사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당국 감시 비웃는 우선주…이상 급등 재연

한국거래소의 감시 활동 강화 이후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우선주의 이상 급등세가 재차 이어지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가격제한폭이 확대 시행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모두 175개로, 이 중 98개가 우선주로 집계됐습니다. 상한가 종목 10개 중 5~6개는 우선주였던 셈입니다.


◆ 교복 입어도 교통카드 없으면 성인요금…주민 반발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면서 청소년이 현금을 내고 승차할 경우 성인 요금을 부과하는 데 대해 주민들이 반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6일 정태근 새누리당 성북갑 당협위원장에 따르면 6월 27일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고 나서 시내버스의 경우 어린이는 교통카드와 현금 승차 관계없이 450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과 중고생은 카드승차를 할 때는 720원을 내지만 현금승차 시에는 1천300원을 내야 합니다.


◆ 독일-프랑스 정상, 7일 유로존 정상회의 개최 요구

5일(현지시간)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제안이 부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오는 7일 유로존 정상회의를 열 것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 '광주U대회' 유도 연일 '금빛 매트'…곽동한•김성연 동반 우승

한국 유도가 5일 하루에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쓸어담으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선수단의 초반 메달 레이스에 앞장섰습니다. 한국은 대회 개막 후 이틀째인 5일까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따내 중국(금7), 일본(금5)에 이어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이희호 여사 방북 일정 오늘 개성 실무접촉서 결정될 듯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이 6일 남측 김대중평화센터와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사이의 실무접촉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남측 관계자 5명과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5명은 이날 오전 11시에 개성에서 만나 이 여사의 방북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 '월요일 근무시간'에 모바일카드 가장 많이 쓴다

소비자들이 모바일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때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의 근무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가 올해 1∼5월 모바일카드의 연령별•성별•요일별•시간대별 이용 현황을 분석해 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최대 소비층인 남녀 20∼40대에서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오후 구름 많고 강원•경북 '시원한 소나기'

월요일인 6일은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 확률은 60%로, 비는 8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충북과 전북, 경북 일부 내륙에서는 오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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