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한국소비자원과 “머리 맞대고 가짜 백수오 환불 논의”

입력 2015-05-03 1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간담회, 홈쇼핑 6사 모두 간담회 참석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에서 가짜 원료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관계자가 백수오 유전자 추출 전처리과정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가짜 백수오' 환불 대란을 우려해 골머리를 썩고 있는 TV홈쇼핑업계가 한국소비자원과 환불 방식과 범위를 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3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4일 홈쇼핑업체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6개사 참석한다. 이자리에서 이미 판매된 제품의 환불 방식 및 범위 등 가이드 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이 가짜로 판명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제품 구입시기 및 개봉 여부 등에 상관없이 영수증만 있으면 환불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홈쇼핑업계는 '30일 이내 구입한 것으로 뜯지 않은 제품'만 환불해주는 기존 일반 규정을 고수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의 지난해 백수오 매출 1250여억원 중 75%인 940억원 가량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돼 경영상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 홈쇼핑회사 측은 "정부의 지침을 성실히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53,000
    • -0.8%
    • 이더리움
    • 4,43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3.44%
    • 리플
    • 729
    • -1.09%
    • 솔라나
    • 205,600
    • -2.23%
    • 에이다
    • 676
    • +0.45%
    • 이오스
    • 1,119
    • -0.09%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3.94%
    • 체인링크
    • 20,050
    • -1.96%
    • 샌드박스
    • 636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