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에서만 2820만 달러 벌어...유럽 제치고 1위

입력 2015-04-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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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포스터(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첫 주 344만 이상 관객을 돌파하며 약 2820만 달러(한화 약 302억)의 수익을 거뒀다.

역대 개봉 외화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어벤져스2’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매출도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2’가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 돌파 및 역대 최초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 동원하는 성공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스코어뿐만 아니라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좌석점유율 역시 60%에 달한다.

해외 박스오피스는 더욱 기록적이다. 지난 주부터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44개국에서 개봉한 ‘어벤져스2’는 약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44개국 나라 수익 중 10%에 해당하는 약 282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지역을 제치고 전 세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의 많은 부분을 대한민국에서 촬영했으며, 영화 개봉 전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통해 이 같은 흥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분석했다.

제작비 2억 5000만불을 투여하며 마블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선보이는 영화 ‘어벤져스2’는 제작단계부터 전 세계 5개 국가 23개 지역 로케이션에 대한 국내외 매체들의 관심이 높았다. 영화가 공개되자 성공리에 촬영된 해외 촬영분은 전 세계 관객 몰이에 호재로 작용했다. 우리나라 역시 서울 배경과 내한 효과가 국내 관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해외 호평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인상을 남기며, 입소문 효과를 높이고 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배우 수현의 열연으로 국내 및 해외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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