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알에프세미ㆍ유콘시스템 등 5조 달러 규모 해외 조달시장 정조준

입력 2015-04-27 08:05 수정 2015-04-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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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4-27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국내 중소 기업들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해외 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해외 조달시장은 WTO 정부 조달협정에 의해 외국 기업에게도 개방돼 새로운 수출 영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조달시장 규모는 5조 달러로 세계 수출 시장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에프세미, 유콘시스템, 누리텔레콤 등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조달시장 진출이 유망한 거점국가로는 UN가입국가,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사우디 등이 있으며 유망 품목으로는 LED조명, 건설, 보안시설 등 각 나라별로 다양하다.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는 최근 말레이시아 주택공사와 LED조명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주택공사는 올해부터 2018년 12월까지 10만가구를 건설하는 ‘주택사업’을 진행한다. 알에프세미는 이번 MOU를 통해 AC직결형 LED조명 전량을 공급한다.

알에프세미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사업의 최초 국가 조달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말레이시아의 다른 국가사업 및 민간 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LED조명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퍼스텍의 자회사인 드론 생산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은 말레이시아 현지 국방조달업체 비엠티(BMT)사와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수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엠티가 정부기관(군ㆍ경찰등) 입찰 해 수주에 성공하게 되면 유콘시스템의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리모아이 002B’가 공급된다. 유콘시스템은 말레이시아의 무인항공기 사업 성공을 발판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을 포함한 한국과 인도 현지 4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누리텔레콤 컨소시엄은 인도 정부가 14개주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중 아삼(Assam) 주가 발주한 AMI(지능형검침인프라)구축 국제입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누리텔레콤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검침 인프라 솔루션과 신재생에너지와 연계 가능한 AMI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조달시장은 진출 성공 시 해외 민간시장까지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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