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멤버, 소속사 "성폭행 안했다"...오히려 먼저 '고소', 진실은?

입력 2015-03-06 0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스트 페이스북

제스트 멤버 성폭행 의혹에 소속사가 사실무근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사건은 새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5일 한 언론사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에서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만났다. 이틀 뒤에 A씨 집에 가게 됐을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6일 뒤 아이돌 멤버가 "사과하겠다"고 찾아와 다시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돌 멤버 소속사 측은 "경찰조사에서 다 밝히겠다. 일방적 주장이며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 아이돌 그룹은 제스트로 밝혀졋다. 제스트 소속사는 페이스북에 A씨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스트 소속사 측은 A씨에 대해 "2014년 11월 20일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라며 "좋은 관계로 발전하여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스트 소속사 측은 "하지만 이후 고소인이 허위의 루머를 SNS 등에 게재했다"면서 "당사는 2015년 2월 6일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여러 번 A씨에게 출석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스트 소속사 측은 "고소인은 소환에 불응한 채 오히려 당사를 협박했다"면서 "당사는 2월 23일 고소인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스트 소속사 측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던 고소인은 당사의 고소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스트의 멤버를 고소했다"면서 "일방적으로 한 언론사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했다"고 반격했다.

마지막으로 제스트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힐 것이다. 아울러 향후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0,000
    • -1.42%
    • 이더리움
    • 4,63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4.15%
    • 리플
    • 3,051
    • -1.55%
    • 솔라나
    • 197,300
    • -1.74%
    • 에이다
    • 634
    • -0.31%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35%
    • 체인링크
    • 20,400
    • -2.02%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