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하강레포츠 시설 이용하던 어린이 추락사…어떤 기구일까?

입력 2015-02-28 20:37 수정 2015-03-13 18:0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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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충북 보은의 한 어린이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 기구를 타던 어린이가 추락사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린이가 추락사한 기구는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작은 쇠바퀴)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이다.

하강레포츠는 다른 레저스포츠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일각에서는 그동안 하강레포츠 기구에 대한 안전 규정 및 점검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28일 오전 10시 35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놀이공원에서 하강레포츠 기구를 타던 A(12)군이 20ｍ 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청주의 한 학원에서 수련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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