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ㆍ티아라 발굴한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 사기혐의 검찰 소환조사

입력 2015-01-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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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20억원대 남의 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4)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피진정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걸그룹 '다비치'와 '티아라' 등을 발굴해 연예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김광진(60·구속수감)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종욱(33)씨의 가수활동비 명목으로 건넨 40억원 가운데 20여억원을 개인적으로 써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김 전 회장으로부터 진정을 접수하고 김 대표 주변의 자금흐름을 파악해왔다. 계좌추적 과정에서 유명 여배우와 사이에 돈이 오간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해 혐의가 입증되면 사기 또는 횡령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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