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주요뉴스] 아이폰6 대란 이통사 임원 고발ㆍ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ㆍ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등

입력 2014-11-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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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 대란 이통사 임원 고발

2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유발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임원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이통 3사는 신규 출시된 아이폰6 등에 대해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부당하게 차별적인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해 출고가 78만9800원의 아이폰6 16GB 모델이 10만원대에 판매되는 등 대란이 발생했다.

◇ 은행 이자 1%대 진입…여수신 금리 사상 최저

금리가 사상 최저 행진을 지속해 오면서 은행 이자가 사상 처음 연 1%대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10월 중 새로 가입한 정기예금에 대해 적용된 평균 금리도 사상 처음 연 2.1%대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현재 예금은행에 맡겨진 돈(총수신)에 적용된 평균 금리는 1.97%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 내년 1월 구체화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강화돼 면허 취득이 다소 어려워질 전망이다. 기존 기능시험이 대폭 쉬워지면서 면허 취득 1년 미만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1년 7426건에서 2012년 9247건으로 24.5% 증가했다. 이에 경찰청은 강화된 면허 기능시험의 적용 시기 및 자세한 내용 등은 내년 1월 이후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 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 호명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공식 직급이 노동당 부부장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여동생을 고위직에 앉혀 권력을 보좌하게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올해 27살인 김여정은 지난 3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시 김정은의 수행자로 처음 호명되는 등 김정은 정권의 실세로 부상했다.

◇ LG 임원인사… 전략사업 강화 방점

27일 단행된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는 스마트폰과 OLED TV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과를 내고 있는 주요 사업의 틀을 크게 흔들지 않고 단계 향상시킬 사업 추진과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핵심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직을 재편한 것이 눈에 띈다.

◇ 국민 절반 "사회 불안"… 인재가 가장 큰 위협

세월호 여파로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재(人災)를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꼽았다. 27일 통계청의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0.9%가 '불안하다'고 답했다. 특히 건축물이나 시설물 붕괴·폭발에 대한 불안은 2012년 21.3%에서 올해 51.3%로 배 넘게 늘었다.

◇ 50대 임금근로자 비중 지난해 20대 첫 역전

지난해 50대 임금 근로자의 수가 20대를 처음으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공개한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 자료에서 연령대별 임금근로 일자리를 보면 30대가 473만8천개로 가장 많았다. 50대 일자리는 302만7천개로 20대의 300만1천개보다 많았다. 50대 일자리가 20대를 넘어선 것은 201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애 때문에”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경력단절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 가족 돌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213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기혼 여성 956만1천만명 중 22.4%에 해당하는 규모다

◇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는 'WWW'

영국문화원은 설립 80주년을 맞아 10개국에서 1만명을 상대로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는 인터넷망인 월드와이드웹(www)이 선정됐다. 2위는 페니실린의 대량 생산, 3위는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이 뽑혔다. 이밖에 이동 전화의 보급과 발전이 15위에 올랐다.

◇ 최정, 4년 86억원에 SK 잔류 확정

26일 최정은 SK와 4년간 총 86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42억원, 연봉 44억원이다.최정은 “SK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선수, 코칭스태프와 깊은 정이 들었다”며 “다른 팀으로 이적을 생각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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