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증인 출석한 2차 공판서 이지연 측 "메신저 보면 두 사람은 연인"

입력 2014-1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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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배우 이병헌(44)과 모델 이지연(25) 측의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배우 이병헌의 음란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에 50억원을 요구 및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김다희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이지연의 변호인은 증거자료로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신저 내용을 제출했다. 이지연 변호인 측은 "자세한 건 공개할 수 없다"며 "하지만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연인이었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지연의 변호인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 같은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병헌은 모두 농담이었다며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 심문이 끝난 후에도 이병헌은 "(이지연의 주장대로)이지연과 연인 사이가 맞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한편, 오후 2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 날 공판에서는 이지연과 김다희가 촬영한 10여분짜리 동영상을 재생하고 이에 관해 이병헌의 입장을 묻는 등 증인 신문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이병헌 증인 출석해도 진실은 오리무중이구나", "이병헌 증인 출석해서 진실만 말했겠지?", "이병헌 증인 출석했다는데 증인이 아니라 피해자 아님?", "이병헌 증인 출석, 얼마나 용기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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